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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조류독감]의심 농장 또 발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12-19, 조회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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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조류독감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이 아닌 오리농장에서 조류독감을 확인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와
현재 조사중에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처분 대상 농장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임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오리농장 두 곳에서 조류독감이 의심된다며
방역당국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SYN▶신고 오리농장 주인
"산란률이 조금 떨어져서 의심이 가서..."

이 농장은 조류독감 최초 발병지역인
음성군 삼성면이 아닌,
대소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CG)모든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고 있는
위험지역 반경 3km를 훌쩍 벗어나 있습니다.

(SU)"이에 따라 이들 농장에서 조류독감이 추가로 확인된다면, 경계지역 10km안에 있는 오리 40여만 마리가 모두 매몰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충북지역을 넘어 경기 안성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그저 안타깝고,
사육농민들은 불안할 따름입니다.

◀INT▶지역주민
"조바심이 생기고 (질병이)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INT▶오리사육 농민
"없는 돈에 빚까지 내가면서 했는데..."

검역당국에서는 일단 조류독감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는 오늘 밤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강추위속에서도 오늘
5만마리의 닭과 오리가 처분됐습니다.

21만마리 가운데 75%정도가 땅에 묻혔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내일까지, 부산물을 제외하고 3km안의 모든 오리와 닭의 매몰처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