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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재산억대 불우이웃-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2-24, 조회 :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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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억대의 재산을 소유하고도
불우이웃이 된 50대 장애인이 있습니다.
혈육의 소중함을 되세기게 하는
사연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주시 용암동의 한 영구임대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50살 김종운씨는, 수족이
불편한 일급 장애인입니다.

사업실패후 뇌경색으로 쓰러져 장애를
얻은 3년전부터는
가족들마저 떠나 매달 정부에서 주는
생계비 30만원으로 생활해왔습니다.

이런 김씨에게 지난달부터는 생계비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김씨 명의로 남아있는 부동산 때문입니다.
◀INT▶
김종운/
"압류되서 팔아먹지도 못하고
움직여야 벌어 먹고 살지."

지금은 빈껍데기가 된 부동산이지만,
관할 동사무소는 이 부동산과
부양의무가 있는 자녀들이 있는 확인됐기때문에 생계비를 계속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호남/청주 용암1동사무소
" 안타깝죠."

가족에게 버림받고 정부의 복지혜택에서도
외면당한 김씨. 그래도 가족들 그리움에
목이 메이는 김씨의 모습은 혈육의 소중함을
생각케 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