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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고서"영월댐 홍수 조절 효과 미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6-07-25, 조회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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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재건설 추진의 논란이 되고 있는 영월댐에 대해
홍수 조절 효과가 미미하다는
전문 연구조사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2000년 5월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국내 5개 대학의 공동조사단이 밝힌
'영월댐 건설타당성 종합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영월댐 건설 보다는 대도시와
기존도시 주변의 내배수 관리가
효과적이라고 결론짓고,
영월댐의 대안으로 충주댐 상류의
도시지역 내 배수 관리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영월댐이 건설되면
연간 1,118억원의 환경 가치가 사라진다며
충주댐의 제한 수위를 낮춰
홍수조절용량을 늘리는 방안과
배수펌프장 증설, 산림 정비 등 7개 방안을
영월댐 건설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