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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달천댐 찬반 양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10-09, 조회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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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달천댐 건설과 관련해 해당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지역 자치단체와 의회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달천댐이 들어서면
가장 넓은 면적이 수몰될 괴산군 불정면입니다.

마을 어귀에는 달천댐 건설을 놓고
상반된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한쪽은 달천댐을 하루 빨리 건설하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업 자체를 백지화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건설교통부를 항의 방문했고, 괴산군 의회도 달천댐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의회차원의 항의
방문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이길준 군의원/괴산군 불정면

이에 반해, 정작 댐이 들어서는 곳인 충주는
다른 양상입니다.

달천댐이 처음 불거진 지난 99년,
역시 건교부를 항의 방문하기까지 한 충주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 결의문까지 만들었던 충주시의회도
새롭게 구성된 탓인지, 찬반 입장 표명을
유보한 상태입니다.

◀INT▶김남중 / 충주시의회 의장

같은 사안을 놓고, 충주시나 충주시의회가
처음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비난이 뒤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INT▶정재현 / 충주 환경운동연합

달천댐 건설을 놓고 이미 해당지역에서는
지역 주민간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시군간, 시군의회간 입장도
적극대응과 수수방관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