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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첫 공중 재배.. "허리 펴고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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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피로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데요.
보통은 쪼그려 앉아서 수확해야 하는데,
공중에 띄워 허리 높이에서 키워내는 방법이
충북에서 개발됐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확이 한창인 아스파라거스 농가입니다.
길게 자란 줄기를 뚝뚝 끊어냅니다.
보통 20cm 안팎이 되면 수확하는데,
쪼그려 앉아서 따야 합니다.
10년 넘게 아스파라거스만 파온 농부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 INT ▶
정규태/아스파라거스 재배 농민
\"군대에서 옆으로 하는 식으로 그건 더 힘들어, 오리걸음이. 그래서 앉았다 일어났다 해서 가야 해요.\"
허리 높이에서 재배할 수는 없을까.
3년의 시도 끝에 충북에서 관련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땅과 비슷한 환경을 1m 높이
대형 재배 상자에 만들어 띄웠습니다.
◀ st-up ▶
이렇게 높이가 높아지면서
일어선 상태로 수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앉을 때보다 노동 강도가
절반으로 준 겁니다.
이제 잘 자라는지가 관건인데,
생산성도 늘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분과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작물.
하루 네 번씩 자동으로
충분한 양의 물과 배양액을 공급하자,
굵기와 길이가 땅에서 재배했을 때보다
30% 정도 좋았습니다.
자칫 뿌리를 단단히 내리지 못할까
우려도 있었지만,
50cm 깊이 흙이면
충분히 자란다는 걸 밝혀냈습니다.
◀ INT ▶
차정문/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아스파라거스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영양액 농도, 재식 거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스마트팜 신소득 작목으로 도입할 예정에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한 번 심으면
통상 4월부터 10월까지
이틀에 한 번꼴로
최대 15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재배법에 대한
연구를 마치는 대로
원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 END ▶
피로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데요.
보통은 쪼그려 앉아서 수확해야 하는데,
공중에 띄워 허리 높이에서 키워내는 방법이
충북에서 개발됐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확이 한창인 아스파라거스 농가입니다.
길게 자란 줄기를 뚝뚝 끊어냅니다.
보통 20cm 안팎이 되면 수확하는데,
쪼그려 앉아서 따야 합니다.
10년 넘게 아스파라거스만 파온 농부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 INT ▶
정규태/아스파라거스 재배 농민
\"군대에서 옆으로 하는 식으로 그건 더 힘들어, 오리걸음이. 그래서 앉았다 일어났다 해서 가야 해요.\"
허리 높이에서 재배할 수는 없을까.
3년의 시도 끝에 충북에서 관련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땅과 비슷한 환경을 1m 높이
대형 재배 상자에 만들어 띄웠습니다.
◀ st-up ▶
이렇게 높이가 높아지면서
일어선 상태로 수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앉을 때보다 노동 강도가
절반으로 준 겁니다.
이제 잘 자라는지가 관건인데,
생산성도 늘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분과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작물.
하루 네 번씩 자동으로
충분한 양의 물과 배양액을 공급하자,
굵기와 길이가 땅에서 재배했을 때보다
30% 정도 좋았습니다.
자칫 뿌리를 단단히 내리지 못할까
우려도 있었지만,
50cm 깊이 흙이면
충분히 자란다는 걸 밝혀냈습니다.
◀ INT ▶
차정문/충북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아스파라거스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영양액 농도, 재식 거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스마트팜 신소득 작목으로 도입할 예정에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한 번 심으면
통상 4월부터 10월까지
이틀에 한 번꼴로
최대 15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재배법에 대한
연구를 마치는 대로
원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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