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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폐수처리장에서 폐수조의 분리막을 제거하던 68살 노동자가 황화수소 중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황화수소의 농도는 200ppm으로, 기준치보다 20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 당...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식 비용 일부를 자치단체가 지원하자는 주장이 제천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이경리 시의원은 제천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와 광양, 울주, 대구 달성 등 여러 자치단체가 결혼식 비용을 지원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혼...

청주의 기업 2곳이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으로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갔습니다. 청주하이테크밸리와 한맥엔지니어링은 오늘(22)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청년예술인과 예술단체 지원, 시민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에 써달라며 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

단양군이 주차난 해결을 위해 51억 원을 들여, 군청 안에 11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단양군은 또 93억 원을 들여 수변로 230m를 두 구간으로 나눠 145대를 주차할 수...

지난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투표에 동료들에게 참여하도록 권유한 혐의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임원 단체채팅방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투표 링크를 공유한 위원장을 공직...

지난달 제천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천 청풍교 개발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과 관련해 같은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호경 충북도의원은 오늘(22)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2년간 방치된 청풍교 철거를 보류하고 관광 사...

코로나19 유행 당시 방역 최일선에 섰던 지방의료원들이 극심한 경영난에 빠지면서 노동조합이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충북지부는 오늘(22) 충북도의회 앞에서 "서울과 경기 등 다른 자치단체에선 30개 지방의료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quo...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 동안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립니다. 포도와 복숭아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운영돼, 축제 기간 도매 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또 각종 체험행사와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수확 체...

오늘(22) 오전 10시 40분쯤, 진천군 덕산읍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스타이렌'이 누출됐습니다. 우수관로를 통해 누출된 양은 50kg 이상으로, 관계 당국은 하천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스타이렌은 합성 고무를...

제천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22개 종목, 51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단과 학부모 18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도 26개 종목, 55개 대회가 예정돼 34만 명이 제천을 더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천시는 올해 스포츠 대회로 52만...

충청북도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을 위해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와 신천리, 읍내리 일대 1.3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5년 동안 이 일대 토지를 일정 면적 이상 거래하려면 음성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음성 그린에...

음성군이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대출 이자 지원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업체가 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받으면 대출 금리 가운데 2% 이자를 지원받게 됩니다. 또 유망 중소기업이나 인구 시책 사업에 기여한 기업에는 0.5%를 우대...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늘(22)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청주시 주요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5억 원과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26억 원,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 197억...

코로나19 시기에 방역 최일선에 섰던 지방의료원들이 '팬데믹'이 끝나자 극심한 경영난에 빠졌습니다. 코로나 확진 환자들이 입원하자 다른 환자가 크게 줄었는데, 한 번 줄어든 환자들이 그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청북도...

농촌지역에 음식물 쓰레기를 쌓아놓고 퇴비로 쓰겠다면서 방치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름철 악취로 주민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데 자치단체도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승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제천과 원주의 경계인 구학산 아래 농촌 마을. 지난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첨단재생바이오 혁신 특구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늘(19) 재생의료와 화장품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과 의료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 포럼을 열었습니다. 충북일보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인 '다채움 2.0' 구축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합니다. 충북교육청은 주 사용자인 교사들이 직접 '다채움 2.0'을 기획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관련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다채움 2....

옥천 대표 농산물인 향수 복숭아의 올해 첫 홍콩 선적식이 오늘(19)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옥천 향수 복숭아는 2017년 0.5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4톤을 홍콩에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량은 다음 달까지 5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진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주민을 이웃 주민들이 구했습니다. 진천군에 따르면, 어제(18) 오후 2시쯤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대바위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여성을 이곳 주민인 신경수 씨와 채일식 씨가 몸에 밧줄을 묶고 200미터가량 수영한 뒤...

지난 주말 유소년축구대회 선수단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와 관련해 제천시가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섭니다. 더위와 장마 속에 각종 스포츠대회가 계속 열리는 것을 고려해 음식점과 위탁 급식업체 등 60여 곳을 한 달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