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지난 6월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비원이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학교 교직원들이 입건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철문을 지지하는 경첩이 부식되면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 4명을 업무상과...

교통사고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4시간 반 만에 120km 떨어진 원주로 이송됐습니다. 어젯밤(4) 9시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72살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던 관광버스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습니다....

올여름 충북의 열대야 일수와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충북의 열대야 일수는 14일로 평년보다 4배 많았고, 평균 기온은 25.4도로 지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습하고 더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밤사...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비 113억 원이 증액 반영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국립소방병원 공사비 113억이 반영돼 의료 가스 장비와 옥상 핼리패드 등 종합병원 필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월세 지원 등 의료진 정주 여건 ...

새벽 시간 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달 청주공항 주차장에서 40차례에 걸쳐 차량에 든 현금과 명품 가방 등 4백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36살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4건의...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브라질 출신 센터백 베니시오와 2년 재계약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충북청주FC에 입단한 베니시오는 23경기에 출전해 팀 내 출전 시간 3위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베니시오는 “베니산성이라는 별명처럼 팀...

(8월 26일 보도)충북의 중·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들어 돌려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SNS에서는 이런 피해가 더 많이 발생했다며 이른바 '피해 학교 명단'이 확산되고 있는데, 충북에서 언급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20곳이 넘습니다. 김은초 기...

충주시의회가 지역 의료기관과 응급실 의료 인력 확충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의료 대란으로 인한 충북의 의료 공백은 어느 지역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노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위해 건국대 ...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성범죄에 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를 비롯한 35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5)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역시 딥페이크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었다&qu...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솔라 페스티벌이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꿔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 동안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립니다. 수열 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과 산업관, 체험관이 운영됩니다. 충북은 지난 2...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마을이 제11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영동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이 마을 32가구의 노후 주택 지붕 정비와 빈집 철거 등으로 기반 시설을 개선했고, 문해 교육과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집단 성폭행과 딥페이크 등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면서 지역 내 성범죄 예방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해수 충주시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각종 성범죄 사건은 공공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라면서 "피해자를 지원하고 ...

경찰이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지 않고,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정 전 부의장이 MBC충북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말했던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정 전 부의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

◀ 앵 커 ▶ 충북의 응급 의료가 위기 상황을 맞은 가운데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내년 정부 예산에 포함되지 않으며 출발이 더 멀어졌습니다. 의사 수급이 어려워 당장 눈앞의 응급의료가 붕괴되는 현실에 수천억 원이 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에 대한 회의론도 다시 나오고 있습...

파리에서는 패럴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지역에서는 장애인 선수들이 기능을 겨루는 전국 대회가 열렸습니다. 컴퓨터를 활용부터 옷이나 음식 제조까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실력으로 극복했습니다. 전효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한국과 이탈리아...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6월 9일과 14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줄지어 통행하면서 신호를 위반한 혐의로 1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전과 천안 등에서 몰려든 피의자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번호판을 접...

충북 11개 시·군의회가 단양천댐 백지화와 제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저지를 위한 연대를 결의했습니다.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08차 정례회를 열고, 지역 주민의 정서나 영향 등에 관한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단양천댐 건설 계획은 수도권만 중시하는...

오늘(6) 실시된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교육청은 모의평가 분석 결과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 수능이나 올 6월 모의평가보다 난도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국어 영역은 EBS 연계가 두드러졌고 수학은 계산량이 줄었으며 영어는 까다로운...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이 돈봉투 수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충북경찰청은 청주의 한 카페 사장으로부터 현금, 선물 등과 함께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부의장에 대해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습니다.기자회견에서 돈봉투 ...

진천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면서 동료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밤 11시 30분쯤, 진천군 덕산읍의 한 물류회사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동료가 반말을 했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