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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이렇게 하세요" 솔선수범 아파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8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21-03-16, 조회 :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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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쓰레기 줄이기 만큼
배출도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특히 투명 페트병의 경우
일반 플라스틱에서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 지
3개월 가까이 됐는데
아직도 엉망인 곳이 많은데요.

솔선수범해 분리 배출에 앞장 서는
특별한 아파트가 있다고 해서
허지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500세대 남짓 충주의 한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함마다
말끔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분리 수거함을
우유팩, 소주병과 맥주병까지
15개 품목으로 세분화해 놓았습니다.

스티로폼의 경우 과일 포장재와
색이 있는 것은 쓰레기 처리하도록
예시도 상세하게 해 놨습니다.

경비 업무보다 재활용 정리가 주 업무가 된
경비원들을 위해 관리사무소와 주민들이
마련한 겁니다.

◀INT▶
박용서/충주시 연수동 83통장
"우리가 플래카드를 제작해서 이렇게 걸고,
분리수거함을 철빔으로 예쁘게 제작해서
15개의 분리함을 만들었습니다."

입주 11년 된 이 아파트도
처음에 분리배출에 애를 먹었지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턴 분리배출이
시작된 투명 페트병의 배출 방법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협조에 경비원들은
초기보다 90% 가까이 일을 덜었다고 합니다.

◀INT▶
오상철/경비원
"지금처럼 잘 해주시고 호응해주시면
저희들도 힘도 안 들고 좋죠."

하지만 특히 신규 입주 아파트의 경우
이런 분리 배출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플라스틱과 페트병을
섞어 배출하는 곳이 많은데,
페트병의 경우 이물질 없이
라벨지를 분리한 뒤
찌그려 뚜껑을 닫아 배출해야 합니다.

◀INT▶
정구웅/충주시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장
(재활용 과정에서)물에 뜨고 가라앉는
특성때문에 쉽게 (뚜껑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수집, 운반과정에서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는 것이
맞습니다.

충주시는 이 아파트를 분리배출 우수 사례로
각 공동주택에 홍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