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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택 "공급형태 변해야"vs"과잉 아니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7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9-01-29, 조회 :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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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주택 공급 형태의 변화 미분양 관리지역 청주시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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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째 미분양 관리지역인
청주시의 주택 공급 정책과
미래를 예측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계획 인구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과
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 세종시 성장 등
인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 형태의 변화가 필요하단 반론이
쏟아졌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기자)
2016년 10월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한때 미분양 아파트가 3500여 채까지
치솟았던 청주시.

현재 주택 보급률은 118.2%로,
내년까지도 만 8천 세대의 분양,
조합원 아파트가 새로 시장에 나옵니다.

그러나 기존 주택 거래는 급감하며,
시장은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예측하는
향후 4년 간 주택 공급 물량은 5만 4천여 세대,
인구도 2만 4천여 명까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같은 공급계획은 물론,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공급 일변도인
현재 공급형태가 타당한지 우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 이경기 박사 ]
이경기/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실제로 주택 보급률하고, 자가 보유율하고 또 틀리거든요.
한사람이 몇 채씩 갖고 있는지 이런 것까지 해서
주택 공급 정도의 관리, 종합적인 정보가 빅데이터를 구성이 돼서

특히 외곽의 저렴한 택지 개발로
외부로만 팽창하고 있는 도시형태가
구도심 공실 사태의 원인인 만큼,
도시재생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청주시는 주택을 바꾸는 순환 주기로 볼때 계획 인구에 대비한 공급 계획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건축 업계는 청주지역의
현재 주택가격이 잠시 주춤세 일뿐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 백민석/세명대 부동산학과 교수 ]
청주시가 장기적으로 100만의 도시를 생각하고
주택 정책을 끌어 나간다고 하면, 지금 전혀 미분양 주택은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

현재 청주지역 33만 여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0% 육박할 정도로
인구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는 상황.


[ 한범덕/청주시장 ]
우리의 주거형태도 이렇게 변화가 있고,
여러가지 정책적으로 옛날만 답습해서는 되지 않겠다

청주시가 이번에 나온 전문가들의 지적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수용해 주택 정책에
반영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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