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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집중취재-청주대 사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4-09, 조회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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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말 총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청주대 학내 갈등이 해결은 고사하고 5개월째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 보면 도무지 사태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돕니다.
집중조명 이해승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대 총장측과 교수회가 장기화되고 있는
학내 분쟁을 종결짓자며 지난 5일
서명 직전까지 갔던 합의문입니다.

4개 조항으로 된 이 합의문이 끝내 결렬된
이유는 단과대학 학장 임명 방법입니다.

(C/G) 합의문엔 교수들이 직선으로 학장 후보를
복수 선출해 추천하면 총장이 그 중 한명을
임명한다고 돼 있는데 총장측이
'교수 직선'은 총장의 인사권 침해라며
막판에 네글자를 뺐습니다.(C/G)

◀INT▶
표갑수 교무처장(청주대)

교수회가 협상 결렬 직후 항의 표시로
총장 집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다고 하자
총장측은 '교수 직선' 대신 '교수회가
주관해서'라는 말을 제안했습니다.

◀INT▶
유정환 교수회장(청주대)

'교수 직선'이나 '교수회가 주관해서'나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이 미묘한
차이가 5개월째 계속된 학내 분규와
2개월이 넘어가는 총장실 점거 사태에
종지부를 직지 못한 채 불신의 골만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교수회 내부 강경파의 반발로
현 교수회장에 대한 탄핵이 진행되고 있어
강경파 교수회가 들어서면 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더욱 강력한 총장
퇴진 운동으로 재점화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