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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희망 2006 성금모금-증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1-18, 조회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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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희망 2006 이웃사랑 성금모금이
오늘(18)은/어제는 증평군에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보다 액수는 줄었지만, 쌀과
자원봉사 등 군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전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은은한 음악소리가 울려퍼지자
사람들의 발길이 모금함을 향합니다.

증평에서 열린 10번째 시.군 순회모금,
농민과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INT▶ 이홍로
"농촌도 어렵지만 우리도 도움받으니까"

추운 산사에서 생활하면서도
스님은 기름값을 아껴 모은 돈으로
쌀을 구입해,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이웃에게 전했습니다.

◀INT▶ 인호 스님/ 삼보사
"기름 안 때고 나무 때서 모았습니다.

할인점에 밀려 갈수록 어려워지는
재래시장에서도 십시일반 상인들의 정성이
보태졌습니다.

◀INT▶ 김규환 조합장/ 장뜰시장
"어렵지만 이웃과 함께살기 위해서 조금씩"

이렇게 모아진 금액이 3천 4백여만원.

모금현장에서는 또 치킨집을 운영하는 상인이
무료 시식회를 열고 자원봉사자들이
한방차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져
참가자들의 마음을 한층 훈훈하게 했습니다.

◀INT▶ 유명호 증평군수
"금년은 유난히 추웠는데도
많이들 도와주셔서 고맙다."

내일/오늘 오후 1시부터는
청원군민회관에서 11번째
이웃사랑 릴레이가 이어집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