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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직장보육시설 '관심 밖'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5-02, 조회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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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근로자 5백인 이상 사업장은
올해부터 직장내 보육시설을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정작 기업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역의 한 도자기 회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보육시설입니다.

올해 7살이 된 민형이는
매일 아침
출근하는 엄마를 따라 어린이 집에와
하루를 보냅니다.

엄마가 일하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엄마가 보고 싶을 때는
쉬는 시간에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엄마 이혜란씨는
어린 아들 걱정을 덜고,
맘 편하게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INT▶
이혜란/ 근로자

이 도자기 회사는 벌써 14년째
여성 근로자들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대신 맡아
돌봐 주고 있습니다.

s/u(신미이) "하지만 이렇게
직장내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C.G<노동부 청주지청이
의무적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해야 관내 5백인 이상 사업장
17개 사업장를 조사한 결과,
한국도자기와 한솔 LCD 두곳만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직장내보육시설
설치비를 2억5천만원까지
무상 지원하고 보육교사 월급도 보조하는
지원책까지 내놨지만,
정작 기업들은 무관심입니다.

직장 보육의 필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