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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 사랑해요 최경위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5-10-21, 조회 :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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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아원 아이들의 하교길을
10년째 도와주는 경찰관이 있어
주위를 훈훈케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찰의 날을 맞아, 화제의 주인공인
최기철 경위를 심충만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VCR▶

어스름이 몰려오는 저녁 충주호변

승용차를 세워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충주경찰서 소속 최기철 경위

학교수업을 끝낸 고아원생들을
고아원까지
바래다주는 일을 10년이 넘게 하고 있습니다.

충주호변서 고아원까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5킬로미터 거리

가로등도 없는 위험한 산길을
아이들이 힘겹게 걸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이렇게 나서게 됐습니다.

◀INT▶ 최기철 경위
"댐 쪽으로 버스가 일찍 끊어지면
걸어와야 한다는 것 알고 한두번
태워주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지났습니다."

최경위의 퇴근시간이 늦어질때는
아이들이 최경위를 기다립니다.

◀SYN▶
"올라오기도 무섭고 20분 동안 걷기도
힘든데요,
그냥 힘들 때마다 태워다주셔서 감사해요"

(스탠드업)
"뿐만 아니라 최 경위는 이 곳을 찾을
때마다 빈 손으로 오는 법이 없어,
이젠 아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손님입니다."

◀SYN▶
"좋죠, 친절하고, 봉사도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니까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하교길을 도와주는 경찰관 아저씨

외롭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