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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장폭력 경찰수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4-19, 조회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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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의 한 공장에서 공장주가
근로자를 폭행해 형사입건됐습니다.
그런데 이 공장주는 다른 근로자들에게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5일, 진천의 한
탁자제조 공장에서 공장주 구 모씨가
근로자 이 모씨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씨는 얼굴과 목, 머리 등을
주먹과 발로 맞아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말을 못 알아들어, 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를
두둔해준 것이 원인이 됐습니다.

◀INT▶
이 모씨 / 피해자 " 외국인 답답함을..."

사장의 폭력과 폭언에 못이겨
직장을 옮겼다는 또 다른 피해자들은
공장내 폭력이 도를 넘어섰다고 털어놨습니다.

◀INT▶
김 모씨 / 피해자 " 출근하면 매일 때려.."

◀INT▶
김 모씨 / 前 직원 "손찌검 늘어.."

외국인 노동자들 또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하소연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INT▶
김 모씨 / 前 직원 "수화로 하소연.."

이번 사건으로 사장 구 모씨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공장관계자들은 여전히 폭력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
가해자 동생(부사장) - "이게 문제거리냐?"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다는
첩보에 따라 조만간 현장방문 등을 통해
추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