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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파출소 전환 오락가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4-05, 조회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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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찰이 파출소를 지구대로 통합했다가
농촌 지역의 치안공백 등 부작용에 대한
비난이 일자 지구대 상당수를 다시 파출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경찰 내부 반발에 부딪히자 전환 계획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03년 파출소를
통합해 지구대로 개편했습니다.

분산돼 있는 파출소 관리 예산과 인력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출동시간 지연과
치안 공백 등으로 주민 불안이 높아지자
3년만에 다시 상당수 지구대를 파출소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INT▶
강병로 충북청 생활안전과장/3월 24일

(c/g)이때 나온 안이 도내 38개 지구대를
20개 안팎으로 줄이고 8개 파출소를 30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었습니다.(c/g)

그러나 이번엔 인력 충원 없는 파출소 전환은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만 악화시킨다는
내부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INT▶
경찰관- "상당히 열악해지죠. 경찰관들을 거의 쉬지 말고 일년 365일 파출솔르 지키라는 결과
밖에 안되니까요."

그러자 경찰은 몇달을 끌어온 파출소 전환
계획을 원점으로 돌려 오창 등 4개
파출소만 신설하는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INT▶
강병로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결국 경찰은 3년전 지구대를 파출소로
전환했다가 주민 불안 여론이 일자
준비도 없이 다시 파출소로 돌린다고 했다가
내부 반발이 일자 인력 부족을 이유로
한달만에 없던 일로 만든 셈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