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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나라 도지사 경선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4-12, 조회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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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이 극심한 공천 후유증을 겪으면서
도지사 경선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으로 삼으려던
경선 분위기가 당내 갈등으로 훼손될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공천심사위원회 결과가 미리 유출된데 따른
공천 후유증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괴산군수에 출마한 노명식, 박중호 예비후보는
김문배 현 군수가 끝내 전략공천을 받을 경우
집단행동과 탈당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경선을 거치게 된 엄태영 제천시장은
공식 성명을 내고, 시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작태를 중단하라며 송광호 도당 위원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특히 광역의원 공천 내정자 명단까지
무차별적으로 흘러나오면서 일부 탈락자들은
대규모 항의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경찰에
경호 병력까지 요청한 상태입니다.

(S/U) 이같은 혼란속에서 한나라당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당장 나흘/사흘 앞으로 다가온
도지사 후보 경선입니다.

축제 분위기로 이끌어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계획이 극심한 당 내분으로
훼손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또 정우택 후보의 불참 통보로
케이블방송이 주최했던 TV토론이 무산되자,
도지사 후보들간 감정까지 상한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송광호 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렇다할 대책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있어 한나라당의 내분 사태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