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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설 연휴 첫날 스케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1-28, 조회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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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 연휴 첫날인 오늘은 가는 곳마다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습니다.
오랜 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
고향의 정겨움은 역시 그대로였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연휴 첫날 표정을 담았습니다.
◀END▶




◀VCR▶
한적하던 시골집이 오랜 만에 시끌벅적합니다.

종가에 모인 가족들이 둘러 앉아
차례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스치는 말 한마디에도 웃음이 넘쳐나고,
할아버지는 손주들의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
조영기/청원군 내수읍
(꼬맹이들 보니까 좋지 뭐..)

손에 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고 또 고향을 향해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버스 터미널..

(S/U) 어느 해보다 짧은 연휴 탓에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고생길이 따로 없지만 마음만은 푸근합니다.

◀INT▶
배장원/서울시 상계동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형님들도 만나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선 명절 분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원종 지사는 경찰과 행정기관 상황실을 찾아
연휴도 잊은 비상 근무자들을 위문했습니다.

◀INT▶
이원종 도지사
(우리 고생이 도민들에게 혜택이 됩니다)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의
일부 구간은 귀성차량으로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설인 내일은 구름이 좀 끼겠지만,
역시 오늘처럼 포근하겠다고 청주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