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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 앵 커 ▶
그동안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 대형 뮤지컬과 클래식 공연이 어려웠던 충북 북부지역에 최신 공연장이 들어섰습니다.
객석보다 넓은 무대로 다양한 설비와 형태의 공연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 달 정식 개관하는 제천 예술의전당.
1층과 2층을 합쳐 799석의 객석을 갖췄습니다.
사각을 없애서 어느 자리에서도 무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층 객석에서는 관객 안전과 공연 집중을 위해 난간이 자동으로 오르내립니다.
객석의 면적은 747제곱미터지만 무대는 이보다 큰 925제곱미터.
객석에서 보이는 무대보다 양쪽으로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공연 성격에 따라 미리 무대 장치를 만들어 들어오고 나갈 수 있고, 다양한 장비와 많은 인원 투입이 가능합니다.
청주 예술의전당보다 객석 규모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무대만큼은 뒤지지 않습니다.
수준 높은 연주를 위해 한 대 3.2억 원 상당의 피아노까지 갖췄습니다.
◀ INT ▶ 조호선 제천시 예술의전당팀장
"당초 설계가 대형 뮤지컬도 가능하게끔 이 극장이 지어져서요. 클래식 그리고 연극 그리고 다양한 다원 예술까지도 다 무대 극장에서 소화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상업적 수익성을 위해서는 1천 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이 필요하지만, 지역적 특성과 예산을 고려해 800석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현재 예상하는 1년 운영비는 25억 원.
이 가운데 10억을 프로그램 운영에 들일 계획입니다.
◀ INT ▶ 조호선 제천시 예술의전당팀장
"구도심 활성화의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광장을 중심으로 또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금 기획 중에 있어서 그런 것들도 저희 제천 예술의전당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서울이나 원주 등으로 공연을 보러 다녔던 지역민들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 INT ▶ 엄혜인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접근성이 좋으니까 시민들이 찾아가서 외지로 가지 않고 제천에서 얼마든지 좋은 공연들을 볼 수 있다는 거, 문화 수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게 좋은 공연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천시는 이번 달 두 차례의 시험 공연을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다음 달 정식 개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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