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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체감온도 '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1-25,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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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휴일인 오늘 도내 전지역의 낮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서 올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날씨와 휴일표정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휴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옷차림이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목도리에 마스크,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도
옷깃을 파고 드는 찬바람에 잔뜩 몸을 움츠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맞춰 군밤까지 등장했습니다.

◀ＳＹＮ▶
군밤아저씨- 이런날 군밤이 더 잘팔리죠. 갑자기 날씨 추워지면.

◀ＳＹＮ▶
농협청주농산물 물류센터

김장 시장엔 싱싱한 배추를 고르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ＩＮＴ▶
노선이(청주시 율량동)-배추 좋다해서 사러왔다. 한 백포기 담글 예정이다.

적당히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손길이 하루종일 쉴새가 없습니다.

◀ＩＮＴ▶
한순자(초정식품)-오늘 절여온거 다팔려서 다시 가지러 가야한다.

황량해진 농촌 들녘에는 배추와 파 등 막바지
가을 걷이를 하는 농부들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모닥불까지 피워봤지만 역부족입니다.
◀ＩＮＴ▶
'파'할머니- 며칠 괜찮더니 오늘 춥네.

청주기상대는 오늘 밤부터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청주가 영하 5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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