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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비엔날레 최대인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07, 조회 :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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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휴일을 맞아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는 개막 이후 최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우리의 전통 혼례를 재현한 기획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엔날레 소식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말을 탄 신랑이 봇짐꾼들과 함께 신부의 집에 처음 인사를 가는 초행 행렬이 펼쳐집니다.

신부의 집 마당에 꾸며진 대례청에서
꼬마 신랑이 신부와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기러기를 장모에게 건넵니다.

대례상을 가운데 두고 신랑 신부가 맞절을 하며 상견례를 갖습니다.

술잔과 표주박에 술을 따라 마시며 부부의 인연과 화합을 약속합니다.

혼례식이 끝나자 말을 탄 신랑과 가마에 오른 신부는 신랑의 집으로 가는 신행길에 오릅니다.

◀INT▶
조옥경(풍광초 교사)

한국의 전통 혼례를 처음 접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엇보다 한복의 아름다움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INT▶
레베카 리- 자막

휴일은 오늘 비엔날레 행사장에는 가족 나들이 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개막 이후 최대 성황을 이뤘습니다.

개막 3일째인 오늘까지 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이 명을 넘어서 지난 99년
1회때보다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