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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잡이 4년째 흉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3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1-12-10, 조회 :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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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수질오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4년째 빙어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은과 옥천지역 어민에 따르면 이달들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어잡이가 시작됐지만 하루 어획량은 지난'90년대
하루 1.5톤가량에 비해서 1/10 수준인
백50kg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97년 극심한 가뭄과 함께 몰아닥친 폭염으로 호수의 수온이 섭씨 20℃를 웃돌며 냉수어종인 빙어 대부분이 폐사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도와 어민들이 지난 98년부터 사라진 빙어를 되살리기 위해 해마다 5천만개의 수정된 알을 풀어 넣는 등 개체증식에 나서고 있으나 훼손된 어장은 4년째 되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