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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남아도는 충북인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7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1-12-06, 조회 :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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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의 인삼은 생산량이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있는 작목입니다.
그러나 유통기능을 거의 갖추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농협으로 통합된 이후 중앙회와의 출혈경쟁도 벌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인삼을 가공수출하는 충북인삼종합처리장입니다.

이곳은 99년만해도 한해 9억원 상당을
수출했지만 그 이후 수출실적이 거의 없습니다.

인삼수매는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처럼 수출이 저조하자 현재는 30억원어치가 재고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 홍삼의 국제경쟁력이
떨어진데도 원인이 있지만 그보다는
수출에 대한 노하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농협과 통합이후 판로개척에 앞장서야 할 농협중앙회는 오히려 비슷한 제품을 만들며 경쟁업체로 등장해 제살깍기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INT▶김진하 과장
*충북인삼종합처리장*
내수부진까지 겹치자 도내 3천5백여 인삼재배농가들은 더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고 통합농협체제에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이용우
*인삼재배농민*

한때는 '인삼의 고장' 충북을 만들자며 꿈에 부풀었지만 이제는 실패한 농정의 또하나의 사례로 남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