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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 학력검사 가능성 높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3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1-12-08, 조회 :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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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대폭 하락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수험생들의 효과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전국 단위의 고교 학력검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 김영세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사설 모의고사가 일절 금지되는 바람에 고교생들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길이 없어 진학지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어제 교육인적자원부에 전국단위의
고교 학력검사 실시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내년부터 고교 학력검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