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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 관광지 사업, 계획만 요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6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1-12-03, 조회 :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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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도내 권역별 관광 대상지 27군데 가운데 5군데만 개발이
완료됐을 뿐 7군데가 조성중이며 15개지구는 민간자본이 유치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됐거나 착공조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진천군이 백곡면 대문리 일대 254만㎡에 민자 2천882억원을 유치해,
오는 2004년까지 스키장 등을 조성할 계획인 만뢰산 개발은 민간업체인 G산업의 자금사정악화로
사업부지 90%가량이 가압류되면서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는 민선 자치단체장들이 구체적인 민자유치 가능성에 대한 판단없이 무리하게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체들도 투자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