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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염병인 쓰쓰가무시병이
올해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옥천지역에선
최근 한달 사이에 논과 밭에서 일하던
농민 20여명이 쓰쓰가무시병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고, 청원지역에서도
10여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쓰쓰가무시병은 진드기 유충이나
쥐벼룩에 물려 발병하는 것으로
10일 내외의 잠복기를 거쳐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방을 위해선 지금부터
농사일을 할 때 장갑 등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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