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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거비용'부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3-13, 조회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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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들의 출마가 예상되면서
자치단체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선거비용 때문으로 일부에서는
지방세수의 10%를 선거하는데 써야하는
실정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이 5.31 지방선거에 대비해
편성한 예산은 13억여원입니다.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 비용 지원 폭이 크게 넓어지면서
지난 2002년 보다 4배가 늘었습니다.

여기에 막상 선거전이 시작되자
당초 예상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어 큰 걱정입니다.

◀INT▶강준식 청원군 행정과장
(많이 나오면 표가 갈려 보전액이 늘어나...)

충청북도까지 포함해 도내 자치단체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확보해 놓은
선거비용은 모두 274억원.

지난 2002년 보다 보통 3-4배,
많게는 5배 가까이 늘어난 군도 있습니다.

아직도 50억원을 추경에서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마예정자들은 늘어만 가,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 상황입니다.

◀INT▶박상용 지치지원 담당
(아무래도 민원성 사업은 미뤄지는 쪽으로...)

그나마 여야가 선거비용 일부를 중앙정부가
부담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부터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행돼,
이래저래 재정 압박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재정이 열악한 일부 군에서는
관련 예산이 지방세수의 10%에 육박하지
않겠냐는 우려 섞인 분석이 나오는 등
자치단체들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