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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활터 특혜의혹-집중조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5-21, 조회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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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무심천 둔치에 활터가 있는데,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활터는 정식으로
허가받은 시설이 아니어서
특혜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집중조명,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저녁무렵,
청주 무심천 둔칩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자전거도로 옆 활터에서
국궁 동호인들이 활을 쏘고 있습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녘 주변 여기저기로 떨어집니다.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INT▶
연천흠/시민
◀INT▶
서동덕/시민

하지만 동호인들은
안전을 호언장담합니다.

◀SYN▶
동호인"처음에 오면 바로
활을 못쏘게 한다.
어느 정도 수준이 돼야 하게 하지"
◀INT▶
유철수 사범/무심정

s/u (신미이)
"확인결과 이 국궁장은
청주시가 정식으로 사용 허가한
시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까지
무심천 둔치에서 활쏘기가 가능했을까요.."

청주시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INT▶
시청관계자/ "71회 전국체전때
그 시설이 필요해서 도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생겼다.
우리가 시설을 해 준 것도 아닌데."

하천 점용허가도
받지 않은 활터에
불법구조물까지 세웠지만,
청주시는 그냥 눈 감아 줬습니다.

◀SYN▶
동호인 /"묵인해준거지
개인놀이터면 안되지,
스포츠 시설이고 전통무예를 장려하고
있으니까."

더구나 철거까지
차일피일 미루면서
특혜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
김동락 문화관광과장 /청주시

시민들의 안전이 먼저인지 ,
국궁장려가 먼저인지
청주시의 애매모호한 행정 탓에
위험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