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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무르익는 가을-충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8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1-10-27, 조회 :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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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서는 사과 축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충북 도민들의 화합의 장인
생활체육 문화축제도 개막돼
가을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의 보돕니다.
◀END▶



충주의 상징인 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사과 재배 농민들과 주민들은
사과를 하나씩 옆으로 옮기면서
한마음으로 사과탑을 만들어 냈습니다.

빨갛게 제빛을 내며 물이 오른 사과는
그 맛도 일품입니다.

◀INT▶(주민)
"여름보다 가을에 무르익은 사과맛이 좋다"

사과 껍질을 끊기지 않게 빨리 깍아내는
주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사과 모양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넣는 투호놀이도 노인들의 향수를 일으킵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과 재배 농민들은 값진 수확을 일궈냈다며 흐뭇한 표정입니다.

◀INT▶(사과재배농민)
"올해 사과가 일기로 안좋았지만, 가을 날씨가 좋아 괜찮아졌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생활체육 문화축제도 개막됐습니다.

도내 12개 시군출장소에서 모두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체육대회는 충북 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INT▶(권영관 의원)
"생활체육인들이 모여서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장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와 배구 테니스를 비롯해 민속경기인 단체 줄넘기와 줄다리기 등 14종목 경기가 내일까지 체육관과 탄금 테니스장,
각 학교 운동장 등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