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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원군 여론 촉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8-05, 조회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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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통합 일정이 다시 정상 괘도에 오르면서
이제 청원군민들이 주민투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가 관건입니다.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우세했지만, 주민투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지난 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청원군의 통합 찬성은 57.4%.

오차 6.6%와 직장을 가진 젊은 층의 투표율이 낮은 점을 고려하면, 주민투표에서는
과반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청원군이장단협의회가 사무실까지 열고,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선 것도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됐습니다.

청원군이장단협의회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군의회와 협의도 하지 않은
통합 합의문은 무효라며,
서명운동과 농민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통합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성균 이장단협의회장
다른 단체와 연대해...

통합에 찬성하는 사회단체와
오효진 군수와의 간담회에서도
청원군내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SYN▶유인종 청원참여자치연대
이장 말에 정서가 좌우되는...

오효진 청원군수는 이에 대해
이장단협의회와 일부 농민단체의 주장은
주민 정서와 다르다며, 통합의 장점을
적극 알려 반대측의 논리를
잠재우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오 효 진 군수
자신들 이해관계 때문에...

다만, 지나치게 반대측을 압박할 경우
오히려 주민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어
방법론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었습니다.

통합의 열쇠를 쥔 청원군내 여론이
주민투표를 앞두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찬반 논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