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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성항공, '운항 중단' 위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2-08, 조회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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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를 기반으로 출범한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출범 3개월만에 승객이 없어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의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파업사태로
특수가 기대됐던 한성항공.

하지만 한성항공 항공편 역시
운항 취소가 잇따랐습니다.

이유는 저조한 예약율.

한우봉 대표와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대위측의 내분사태가
계속되면서 지난달까지 80%에
이르던 예약률이 10% 이하로
곤두박질 친 것입니다.

이로 인한 심각한 자금난은
항공기 결함과 프랑스 ATR사의
항공기 회수 압박으로까지 이어졌고,
한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장기봉 노조위원장 / 한성항공
"하루빨리 경영 정상화가 되길..."

상황은 이렇지만, 자금을 쥔
비대위측은 한대표가 퇴진하지 않는한
긴급자금을 한푼도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운항 중단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s/u) 국내 최초 저가항공사로서
의욕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해지는 내분과 자금난으로
한성항공은 결국, 운항 3개월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