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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봄축제 절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6-04-22, 조회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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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어려웠던 시절 각설이패를 재현한 품바 축제가 품바의 고장 음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또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서는 온천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주말에 펼쳐진 축제 소식을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연팀의
품바 공연이 펼쳐집니다.

누더기 옷을 걸치고 거지 분장을 했지만,
구성진 가락 속에서 익살과 애환이 묻어납니다.

지켜보는 어르신도 함께 흥에 겨워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무대 옆 설성공원에서는
각 읍면별로 주민들이 특색있게 만든
'거지 움막'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짚으로 세운 움막안에서
거지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어려웠던 옛시절을 되새겨보기도 합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전국음성품바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 6천여명이 찾아
축제를 만끽했습니다.

◀ＩＮＴ▶

온천제가 열린 수안보에서도
5천여명의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향토음식전시회장에서는
온천제를 기념해 꿩 30마리를 방사했고,
수안보에서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향토 음식인 꿩샤브와 산채정식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ＩＮＴ▶

포근한 날씨 속에 펼쳐진 봄축제가
절정을 이룬 주말이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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