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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폭행이 일어난 것은 토요일인 지난달 27일.
탄금호 조정 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사용 중인 보트하우스에서 발생했습니다.
충주시청 남자 조정팀 주장인 30대 선수가 20대 초반의 선수 3명을 때렸습니다.
방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게 발단이었는데 평소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YNC ▶ 충주시 관계자
"뺨 때리고 넘어졌는데 발로 밟고 걷어찼다고는 선수들은 그렇게 진술을 했어요. 가해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정확한 건 저희도 알 수가 없고 선수들 주장으로는 그렇거든요."
맞은 선수들은 다음 날 주장을 경찰에 고소했고, 충주시는 당일 오후 관련자들과 면담 후 매뉴얼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했습니다.
◀ SYNC ▶ 충주시 관계자
"바로 그날 분리를 시켰고. 가해자를 아예 퇴거 조치를 시켰어요. 그리고 이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서 이제 징계를 할 계획이고요."
피해 선수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상습적인 구타가 있었다는 반면 가해 선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주시는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공무원이 아닌 만큼 직접적인 감사가 이뤄지지 않고,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통해 파면이나 해임 등의 중징계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폭행 사실이 확인되면 조정협회와 대한체육회의 징계도 이어지게 됩니다.
충주시 남자 조정팀은 내일(오늘) 개막하는 화천 평화배 조정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자체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따로 생활하는 특성상 관리 감독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충주시청 여자 조정팀 감독이 성추행 의혹으로 파면된 데 이어 선수 간 폭력으로 또 한 번의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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