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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벼종자피해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4-21, 조회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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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친환경 벼에 좋다고 해서 약품을
사용했는데, 종자는 싹도 틔우지 못한 채
못쓰게 돼버렸습니다. 당장 파악된 피해농가만
백가구가 넘습니다.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K회사의 친환경 종자처리제를 사용해 만든
못자립니다.

지금쯤이면 싹이 돋아나야 할 시기인데,
좀처럼 싹이틀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다른 못자리와는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INT▶ 김동권/ 오창.가곡리
"약 쓴게 안나와" "똑같이 했는데요?" "그랬지"

종자처리제만 쓰고 아직 못자리에 넣지 않은
종자도 썩은내만 풍길 뿐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농가가 이곳
오창지역에서만 백가구가 넘습니다.

◀INT▶ 이종진/오창. 석우리
"아깝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지..."

◀INT▶ 김창수/오창. 가곡리
"이제와서 벼종자를 어디서 다시 구하냐고"

업체측은 실험실에선 문제가 없었고
낮은 기온이 원인일 수 있다며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INT▶ 이준식/ K 케미칼
"최근 낮은 기온과 과다사용이 원인이 아닌가"

며칠째 기다리라는 업체의 느긋함에
하루가 급한 농민은 더 복장이 터집니다.

◀SYN▶
"안되는 건 안된다고 차라리 잘못됐습니다.
인정을 하라고..."

누구의 잘못인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피해농민들의 한숨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