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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건축자재 훔친 일당 검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8-18, 조회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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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을 무대로 수억 원 어치의
건축자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함께 복역하면서
만난 사이였습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중년 남성 서너 명이 불안한 듯
연신 주위를 살핍니다.

이들 차량에는 파이프 등
건축자재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차를 포함해 건축자재까지 모두
훔친 것들입니다.

이들 일행을 뒤쫓아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성의 한 장물 보관 창고.

이 곳의 건축자재들은 간단한 손질을 거친 뒤,
시중에서 2~30% 정도 싸게 되팔립니다.

이렇게 한 차례 마무리되면
범행에 쓰인 차량을 버리고,
또 다른 차량을 훔쳐 재차 범행에 들어갑니다.

◀INT▶
"버려진 차가 많은데 다 도난차량, 수사 시작."

1년 반에 걸친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힌
이들 일당은 진천에 사는
46살 김 모씨 등 15명.

이들은 지난해 3월 경북 경산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전국을 무대로 3억원 상당의 화물차와
건축자재 등을 훔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같은 범죄로
7차례에서 많게는 21차례 복역하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됐습니다.

검거 당시 4명은 지난달 강도행각을 벌였다
충남 공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상태여서,
담당 경찰관들을 당황케 했습니다.

◀INT▶
"죄질이 불량한 자들..."

[S/U] "경찰은 아직 이들에 의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불구속된
나머지 피의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여죄나
공범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