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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저수지 파손 폐통로 원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8-18,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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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18) 밤 발생한 청원군 내수읍
비홍저수지 물 난리 사고는 오래된 폐통로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도내 대부분의 저수지가 조성된 지
50년을 넘기고 있어 이같은 문제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저수지 밑부분이 터지면서
거센물살이 마을진입로까지
5백미터를 휩쓸고 내려갑니다.

저수지의 물 10만톤이 유출되면서
제방 아래 논이 커다란 시내로 변했습니다.

◀SYN▶변종수/피해 주민
여름동안 어렵게 일했는 데...

다행히 10시간만에 응급복구가 이뤄졌지만,
인근 논과 과수원 3헥타가 피해를 봤습니다.

이번 사고는 46년 전인 1960년
저수지 건설 당시 사용된 뒤 콘크리트로
봉인됐던 저수지 밑 폐통로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콘크리트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 지 등
부실 여부는 정밀 조사가 이뤄진 뒤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용운/농촌공사 청원지사
밑에 폐통로가 부서지면서...

현재 도내 저수지 799군데 가운데
50년 이상된 저수지가 무려 615군데로
이번 사고는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후시점에 다다른 데다
저수지의 특성상 그동안 물밑에
잠겨있는 폐통로에 대한 점검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함께 노후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