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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목계별신굿을 다시 보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6-10-27, 조회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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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구) 오늘(27) 목계별신제에서는
축제의 중심이라할 별신굿이 펼쳐졌습니다.
(김)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였던
충주 목계강변에서 펼쳐져온 별신굿이
어떤 굿인 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지 정재환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별신(別神)굿...

마을의 수호신에 제를 올린다는 점에선
동제와 비슷하지만, 주민 중에 제관을 뽑는
동제와 달리 별신굿에선 대개 무당이
제를 주관합니다.

◀SYN▶
(07:14:11:14~16:21/오늘 발길~받자)

'별신'이라는 말의 기원도 다양해서
'특별히 신을 모신다는' 일반적인 의미 외에도
평야나 들을 뜻하는 우리말 '벌'의 신을
모신다는 설과 '뱃신' 즉 배의 신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별신굿은
보통 바닷가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형태로
자리잡았지만, '별신'의 의미가 다양한 만큼, 굿을 하는 곳이 농촌인 지 어촌인 지에 따라
풍농제와 풍어제로 구분짓기도 합니다.

20세기초까지 남한강 수운 교역의 중심지며
국내 최대 내륙항이었던 목계강변에서 열린
별신굿엔 이같은 의미에,,물류와 문화 허브로서
강변 주민과 강을 오르내렸던 모든 이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생산적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INT▶
(07:00:24:25~36:10/모든 물자를~보급됐다)

남북으로 물건을 나르던
뗏목의 모습은 이제 기억속에 아련히
묻혀가고 있습니다.

◀INT▶
(07:30:40:08~47:19/여기 아주~그랬어요)

하지만 수운 교역의 심장부였던
목계나루에서 줄다리기와 난장과 어우러졌던
별신굿은 지금도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