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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이번엔 청주·청원 통합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이시종 전 충북 지사를 만나보겠습니다.
이 전 지사는 지난 10년간 통합의 성과가 충분히 나타났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제는 국가적으로 헌법 개정이 필요한 때라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 사람>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선 충주시장, 재선 국회의원, 3선 도지사, 30년 정치 인생에 마침표를 찍고 퇴직한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는 유유자적이라는 말로 요즘 일상을 소개하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 SYNC ▶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그동안에 너무 이제 사실 일만 했는데 제가 일했던 얘기는 저와 함께 같이 일했던 우리 공무원들 제가 많이 괴롭혔다는 얘기가 돼서 좀 미안하다, 속죄하는 마음도 갖고..."
청주·청원이 하나된 지 10년, 통합 청주시의 전국적 위상이 높아지고 충분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한 그는 이런 당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SYNC ▶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인구가 적은 구 청원군 지역의 여러 가지 이해관계 이런 것을 좀 소홀히 하거나 이런 일은 절대 없도록 또 그분들의 의견을 많이 존중하는 그런 노력은 끝없이 해야 된다."
나아가 더 큰 차원의 통합, 지사 재임 시절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면서 광역 교통망, 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를 성과로 꼽기도 했습니다.
◀ SYNC ▶ 이병선 기자
"충청권도 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이 추진되면서 종국에는 충청권 4개 시도도 대구·경북처럼 행정 통합으로 가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의견들도 있는데요."
◀ SYNC ▶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충청도는 1896년도에 이미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이렇게 갈라져 있던 상태인데 그것을 다시 1896년 이전으로 돌린다, 이런 얘기나 마찬가지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볼 때는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다. 우선은 느슨한 연대, 그렇게 해서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거 그것이 시급하다."
현재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에서 상원제, 대통령 중임제 도입 같은 개헌 제안 실무를 맡고 있는 이시종 전 지사,
◀ SYNC ▶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여야를 불문하고 또 시민단체 측에서도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학계에서도 그런 주장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분위기에 있어서는 어느 때보다도 지금이 그래도 가장 잘 조성된 때가 아닌가..."
향후 활동계획에 있어서는 정치인으로서 직접 전면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SYNC ▶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후배들이 차지해야 될 도지사 자리, 국회의원 자리, (충주)시장 자리를 제가 오랫동안 너무 좀 차지해서 늘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저는 후배들이 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할 것이고..."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이병학, 류진수)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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