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혁신도시 예정지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1-25, 조회 : 115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혁신도시 탈락지역의 반발이 잠잠해지자
이제 거꾸로 혁신도시 예정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상가를 높이려는
행동이라는 냉소적 시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이 문젭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혁신도시 예정지로 확정된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환호가 터져나왔지만, 농민들에겐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한다는 불안감이 더 컸습니다.

급기야 혁신도시를 반대한다며 2백여명의
주민들이 충북도청으로 들이닥쳤습니다.

◀SYN▶
"혁신도시 물러가라!" "물러가라"

(s/u) 예정지 주민들은 상당공원에서
충북도청 정문까지 행진하며,
혁신도시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고향 주변지역 땅값이 너무 올라
이제 보상을 받아도 이사갈 곳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INT▶ 이규일/진천
"땅값이 폭등해서 나갈 수가 없어요."

보상가를 높이기위한 반발이라는 의혹도있지만
이들은 선정된 지 한달이 되도록
한마디 설명도 없는 것이 이유라며
행정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INT▶ 임윤빈/음성
"오는 사람들한텐 다 알려주면서,
살고 있는 우리는 뭡니까."

실제로 충청북도는 제천으로의 개별이전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건설교통부의
눈치를 보느라 한달째 협의절차도
밟지 못했습니다.

이번주내 협의서를 제출하라는
건교부의 최후 통첩도 받은 상황.

충청북도는 협의를 마치고 기본계획을 세우면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깊은 불신은 앞으로의 추진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