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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부,충북대 총장 임명 고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4-10, 조회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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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차례 음주 운전 전력과 위장 증여 의혹에
발목이 잡힌 충북대 임동철 총장 당선자를 놓고 교육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묘하게 꼬여버린
충북대 총장 임명,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제 8대 충북대 총장에 1순위로 당선된
임동철 교수가 교육부 신원조회 과정에서
지난 2000년 2차례 음주운전 전력과
위장증여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당초 지난 6일 교육부 인사위를 거쳐
중앙인사위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받기로
돼있던 총장 인준 절차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INT▶
교육부 관계자- "과정을 진행중인 사안이어서
뭐라 말씀드릴 사안이 아닌데요. 검토중인거고
절차가 진행중인데요."

뜻하지 않은 총장 자격 시비는 묘한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임교수가 그대로 총장에 임명될 경우
도덕적 약점을 안고 총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다른 후보들의 반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임교수 대신 2순위 당선자였던
김신복 교수가 임명될 경우
김교수가 외부 인사인데다 교육부 차관을
지낸 이력 때문에 교육부는 더 큰 오해와
대학의 반발을 살 수 있습니다.

일각에선 재선거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직선을 통해 선출된 총장이 도덕성 시비로
탈락할 경우 빚어질 수 있는
후폭풍을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s/u 대학구성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한
일체의 언급을 피한 채 교육부의 최종
결과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