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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다시보는 지방선거]혼탁으로 얼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6-24, 조회 :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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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한주동안 지난 6.13선거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후보들간의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고발 고소, 괴문서 등 불법과 혼탁으로 얼룩진 이번 지방선거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전지영 기잡니다.
◀END▶

◀VCR▶
한나라당 제천단양 지구당 단양연락소 사무실입니다.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단양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김동성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유세때 이건표 당선자에 대해 지적한 내용들이 비방과 음해가 아닌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동성
(마치 비방하고 헐뜯는 것 처럼 비춰져 진실을 밝히고자..)

충주지역에서는 선거를 사흘여 앞두고, 다른 후보를 헐뜯는 내용의 괴문서가 대량으로 살포됐습니다.

이에대해 각 후보들은 각각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NT▶ 이시종(정부장님 리포트 중)

◀INT▶ 이승일(정부장님 리포트 중)

또, 제천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 50여명, 민주당에서 300여명의 당원이 무더기 탈당계를 제출해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도내북부지역에서는
이렇게 후보간의 비방과 깎아내리기가 결국 사법기관의 고소, 고발로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선거 후 고소를 취하하고 선거결과에 승복했지만 이미 선거는 불법과
혼탁으로 얼룩졌습니다.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관련 위반행위는 모두 332건으로, 지난 제 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67건보다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식의 선거운동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6.13 지방선거, 지난 4년동안 선거의식이 성숙해지기보다는 후보들간의 깎아내리기 경쟁만 더 치열해졌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