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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구대 '대대적 손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3-24, 조회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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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오면서 적지 않은
문제점들을 노출시켜 온 일선 경찰서 지구대
체제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대 체제 개편을 위한 경찰의 움직임...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관할지역이 너무 넓어 도심에서조차
출동시간이 너무 길다"

그 동안 지적돼 온 지구대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지난 14일, 경찰이 현 지구대 체제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각 경찰서에
지구대 체제 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CG----------------------------------------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원지역까지
관할하는 사천과 가덕지구대를
각각 3개 파출소로 나눠 각 권역을
따로 관리하겠다는 안을 냈습니다.
------------------------------------------

"땅은 넓고, 인구가 적어
지구대 체제가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온 보은서는 지구대 3개 가운데
2개를 없애고, 파출소 5개를
신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아직 모든 경찰서들이 개편안을
내놓진 않았지만, 파출소 통폐합으로
치안대응력과 주민과의 유대감이 떨어진
농촌 경찰서 대부분이 지구대를 파출소로
환원시킬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INT▶
강병로 생활안전과장 / 충북지방경찰청
"출동이 늦고...불안해 하니까.."

각 경찰서의 개편안이 취합될 경우,
현재 38군데인 지구대수는 20군데 안팎으로,
8군데에 불과한 파출소는 30군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도입된지 3년만에 대대적으로
손질돼 모양새는 별로 좋지 않지만,
치안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당연한
조치인 것만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