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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쌀값 하락 현실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10-12, 조회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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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곡수매제가 폐지된 첫해,
쌀값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보다는
어느 선까지 쌀값이 떨어질 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벼베기가 한창인 농민들의 얼굴에서
수확의 기쁨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농협 수매가가 지난 해보다 무려 20% 정도
낮은 선에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이를 도화선으로 시중 쌀값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쉽니다.

◀INT▶그만 지어야지...
이 병 준/청원군 오창면

그나마, 싼 값에라도 팔고 싶어도
판로가 막막합니다.

수매량은 공공비축분까지 합해도
생산된 벼의 3분의 1에 못미치고,
최대 판로인 민간 양곡상들은
추가 하락을 기다리며 구입에 소극적입니다.

◀INT▶그냥 먹어야지...
장 일 창/청원군 강외면

여기에 수입쌀의 먹는 쌀 시판이라는
최대 변수까지 남아있습니다.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앞에서 농성에 들어가며
수매제 부활과 쌀협상 국회 비준 거부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달 말부터
나락적재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쌀값 하락 저항...
심 증 식/전농 충북도연맹

정부는 소득직불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농민들은 언제까지고 정부가 소득을
보전해주겠냐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맞은 농촌 들판은
요즘 수확의 기쁨보다는
농민들의 한숨으로 가득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