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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정전기 '공포증'-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1-27, 조회 :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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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동차 문을 열다가 갑자기
감전된 것같은 정전기 충격을 경험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정전기는 심한 경우 공포증까지 일으킬수 있고 엄청난 산업 재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건조한 날씨속에 합성 섬유가 많이 섞인
두꺼운 겨울옷이 등장하면서
정전기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INT▶
자동차 문을 열때, 악수할때, 동전에서도, 기분나쁘다.

마치 감전된 것같은 충격을 주는 정전기는
심한 경우 공포감마저 일으킵니다.

◀INT▶
무서워서 물건을 함부로 못만진다.

순간 전압이 2만 5천볼트까지 올라가는
정전기는 면섬유보다 나일론에서 스무배이상
높게 발생합니다.

◀INT▶
유혜자 교수(서원대 의류직물학과)- 옷에 습기가 없다보니 부딪힐때 스파크가 튄다.

개인 생활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정전기는 치명적인 재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정전기로 대규모 제품 불량이 발생할 수 있고, 화재 사건의 상당수도 정전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김두현 교수(충북대 안전공학과)

일본 의학계에 따르면 정전기에
자주 노출될 경우 몸속에 칼슘 배출량이 늘고
혈당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제와 정전기 방지 생활용품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정전기는 여전히 건조한 초겨울의 불청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