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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군의장전용 고급승용차 도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1-25, 조회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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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원군의회가 5천만원이 넘는 의장승용차를
구입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과 단양군의회도 똑같은
의장전용차를 구입한 사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금에 제대로 쓰이는지 감시하라고 했더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습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의회가 최근 의장 전용차로
구입한 체어맨입니다.

최고급 옵션과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춰
조달청 구입가로 5천 6백만원이 들었습니다.

일반인이 구입하면 6천 7백만원이 넘는
최고급 국산 승용차입니다 .

기존의 의장전용차와 비교해
2배 이상 비쌉니다.

청원군의회 뿐만이 아닙니다.

음성군과 단양군의회도
옵션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뿐
같은 급인 승용차로
의장전용차를 고급화했습니다.

◀SYN▶주민
주민들은 어려운 데 폼내려고...

시민사회단체들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청원참여자치연대는 주민들은 경제난과
수입개방으로 파산지경에 내몰리고 있는 데
주민혈세로 농촌아파트 2채값이 넘는
승용차를 타고 귀족행세를 할 생각을 했는 지 모르겠다며 즉각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INT▶김학래/청원자치연대
예산 감시하라고 했더니...

특히, 사치성 옵션을 자제하라는
충청북도의 물품관리지침까지
정면 위배한 데 대한 비난이 거셉니다.

지방의원 유급화로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군의회의 사치행각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