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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재래시장 장보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6-01-25, 조회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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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설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침체된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5일장을 찾아 단체로 장을 보며
명절 분위기를 냈습니다.
상인들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5일장이 선 음성 금왕의 재래시장.

음성군 공무원 30여명이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장터를 찾았습니다.

설 제수용품부터 찬거리, 간식거리까지
이것저것 값을 물어보며 흥정이 오갑니다.

◀ＳＹＮ▶

쪽지에 목록을 빼곡히 적어
부인 대신 장을 보러 오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재래시장에서는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ＩＮＴ▶송동주/음성군 공업경제과

침체돼 있던 재래시장 상인들도
단체 손님들의 방문으로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설 대목 일시적인 이벤트만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ＩＮＴ▶김정수/상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섰지만,
정작 대형 할인 매장 등으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하소연입니다.

◀ＩＮＴ▶김민옥/상인

반짝 손님을 제외하고는
재래시장의 설 대목 잡기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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