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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의적인 전기차단, 농민 피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12-29, 조회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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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농민이, 자신이 재배하는 시설채소가
얼어죽는 피해를 봤습니다.
지난 열흘 사이 세차례나 동해를 입자
이 농민은 누군가 고의적으로
가온시설을 꺼버렸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주시 정봉동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이상운씨는
지난 열흘사이 벌써 세차례나
채소가 얼어죽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SYN▶
인제 갈아엎어야죠. 상품성이 없죠.

온도를 높이기 위해
가동중이던 수막시설을
밤사이 누군가 일부러
꺼버리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INT▶
이상운/피해 농민
"일부러 차단기를 내렸다."
◀INT▶
유영렬/이웃농민
"한두번도 아니고 계획적이다."

이씨는 할수 없이
하우스 석동의 채소밭을 모두 갈아 업고
새로 파종 준비를 시작했지만,
올 겨울 농사는 이미 망친 셈입니다.
◀INT▶
이상운/피해농민
"이건 목숨줄을 끊는 것과도 같다."

농촌에도 이웃간 불신의 벽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들녘에도 감시카메라를
설치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