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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실미도 훈련병 유골 7명 신원 확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4-04, 조회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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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실미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방부
군과거사위가 지난해 벽제에서 찾아낸
실미도 훈련병 추정 유골 19구에 대한
DNA분석 결과 7구 정도가 신원이 확인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는 훼손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국방부 군과거사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벽제 서울시립묘지에서 집단 암매장된
실미도 훈련병으로 추정되는 유골 19구를
수습했습니다.

과거사위는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서울대 법의학팀에 DNA분석을 의뢰했고
4개월여에 걸친 검사 결과 이 가운데
7구 정도의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안정애 과장(국방부 군과거사위)
"7명 정도는 나오는데 그 외는 어렵습니다. 추가 확인을 더 해야겠습니다. 한두달 정도
더 소요가 되고.."

문제는 나머지 유골 12구에 대한 검사
결괍니다.

30여년의 시간이 흘러 훼손 상태가
심한데다 훈련병 가운데 8명의 유족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추가 검사를 해도
최종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박선주 충북대 교수
(육군 유해발굴단 책임조사원)

군과거사위는 일단 1-2개월 정도 더
검사를 진행하고 늦어도 6월까지는 실미도
진상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대를 걸었던 유골의 DNA 결과가
완전하지 못한데다 사형당한 훈련병 4명의
1차 유골 발굴이 실패로 돌아가는 등
잇단 장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