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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ND] 수신호로 부정시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4-19, 조회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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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운전면허 필기 시험장에서
돈을 받고 수신호로 정답을 알려주던
부정행위자들이 적발됐습니다.

한명을 합격시켜주는데 200만원씩 오갔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시작되자
일명 선수로 나온 주부 신모씨가 수신호를
시작합니다.

신씨가 오른손을 뻗어 볼펜을 돌리자
바로 뒤에 앉은 이모씨가 답안을 적습니다.

다음엔 볼펜을 옆으로 누이고
그 다음은 팔꿈치를 뒤로 뺍니다.

손을 머리에 얹고 큰 동작으로 시험지를 넘기자 이씨도 뒤따라 시험지를 넘깁니다.

◀INT▶이모씨(면허시험 부정행위자)
"시험 떨어졌는데 2백만원 주면 합격시켜준다고 해서..."

경찰은 문맹자를 대상으로 한 구술시험에도
11차례나 떨어진 이씨가 갑자기 필기 시험에
합격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추적한 결과
결정적인 범행 증거를 잡아냈습니다.

◀INT▶이상록(청주면허시험장장)
"문맹자들이 일반 시험에 들어와 자꾸 합격하니 이상해서 추적했다..."

선수로 나선 주부 신씨는 지난 1년동안
20여차례 시험에 응시했고, 신씨의 앞뒤에 앉은 수험생 상당수가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U] 경찰은 최근 면허시험 응시자 가운데
문맹자가 일반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사례를
중심으로 부정 시험 여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