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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임금체불 말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1-23, 조회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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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을 앞두고도 근로자들이 받지 못하는
임금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충북에서만
200억원이 넘습니다.
청원군의 한 대형 공사장에서는 수십명이
10억원 가까운 임금을 단 한푼도 받지 못해
집단반발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 미원면에 건립중인
대규모 복지관입니다.

서울의 한 교회가 모 건설업체에 의뢰해
3천 2백평 규모로 건축중인데
현재는 3층까지 건물이 올라가 있습니다.

문제는 공사 시작부터 외상이다보니
하청업체 인부들에게 임금이 지불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건물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공사에 참가한 인부 70여명은 지금까지
단 한푼도 임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체불된 임금은 대략 10억원 남짓,
참다못한 하청업체 인부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공사장 관리인-"돈 십원 한장 안들어갔다.(여기 공사하는도 십원도 안들어갔어요?) 그러니까
순전히 외상이고 입만 가지고 한거지..:

공사를 발주한 교회측은 건물이 완공되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지불하기로
원청 업체와 계약했다며 무작정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INT▶
교회관계자-"융자도 안되고 있는데 무조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에요. (몇달째
임금을 안줬다는건 맞아요?) 그건 그렇죠.."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상당수가
임금을 받지 못해 파산 지경에 놓였고,
언제 떨어질지도 모르는 준공 검사만
기다리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