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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반기문 장관, 고향 성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6-10-06,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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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상대 후보의 잇따른 사퇴로
사실상 유엔사무총장 단독 후보로 나선
반기문 장관이 추석을 맞아
고향인 음성을 방문했습니다.

해마다 오는 성묘길이었지만
올해는 말 그대로 잔칫집이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마을 어귀엔 유엔사무총장을 기원하는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추석빔을 차려입은 마을 주민과 친지들은
환영 악대를 꾸려
동구 밖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이윽고 차에서 내린 반기문 장관,
어느 해 명절보다도 융숭한 환대를 받습니다.

걸음걸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어린 아이들은 반장관을 둘러싸고
사인을 부탁합니다.

축하객들과의 오랜 인사끝에
어머니와도 반갑게 포옹을 나눕니다.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찾아온 고향이지만
올해는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03:24:09:10 ◀INT▶ 03:24:22:06
"제가 이곳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어린 마음에 높은 꿈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서 오늘 이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고향 어르신들과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다며
어린 후배들에게 용기를 심어줬습니다.

◀INT▶
"젊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간절한 소망"

사실상 후보 확정을 앞둔데 대해
개인적 역량보다 주위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03:22:57:00 ◀INT▶ 03:23:16:07
이제까지 한국 정부와 국민이 지난 4~5십년간
이룩한 정치, 경제, 사회, 민주화...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평가을 바탕으로 해서"

환영잔치를 끝낸 반장관은
광주 반씨 사당에서 고유제를 지낸 뒤
선친 묘소에 올라 성묘하는 것으로
고향 방문을 마쳤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